동문 기수게시판 > 3회 동문기수방 > 눈물!

작성일 : 16-06-10 17:29
눈물!
 글쓴이 : 김기우
조회 : 1,965  
요즘 나에겐 눈물이 참 흔해졌다.
어젯밤에는 티비 연속극을 보다가
오늘은 카톡에 올라온 감동의 글을 보다가
잠시 눈이 침침하다 생각 했더니
눈에 눈물기가 고였음을 알았다.
 
눈물도 참 여러가지가 있다.
감동을 받아 나오는 눈물을
나는 아름다운 눈물이라 부르고 싶다.
어떤이는 어렵게 목표를 달성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나는 이 눈물을 화려한 눈물이라 부르고 싶다.
 
아주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거나
뜻하지 않은 곳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눈물을 쏟기도 한다.
나는 이 눈물을 희망의 눈물이라고 부르고 싶다.
 
너무나 외로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흘리는 눈물을
고독의 눈물이라 하고 싶고
 
헤어지거나 이별할때 흘리는 눈물을
이별의 눈물이라 하고
큰일을 당하여 흘리는 눈물은
슬품의 눈물 또는 통곡의 눈물이라 하고 싶다.
 
가장 미운 눈물은
화가나서 흘리는 눈물이 아닐까 싶다.
절대로 절대로
화가나서 흘리는 눈물은 없어야 하겠다.
보기도 흉하고
고운 얼굴마져 망치는 눈물이기 때문에...

하바 16-06-15 16:30
 
글 읽고 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오
젊은 시절은 오래전에 지나고
육십대를 걸어가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 보오
눈물을 너무 일찍 많이 흘려서 인지 지금은 눈물이 없는 것 같구려.
그런데 기우님은 아직 눈물이 흔하시다니 -------
깊이 생각해 보니, 결국은 감동의 길이 많이 열린 듯하구려.
마음이 더 젊어지셔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 마음이 젊어지신 모양입니다요.
축하, 축하를 드리려오.
늘 재미있고 건강하게 편안하게 잘 살기바라며
행복을 느끼는 나날이 되기를 빌려오.
     
김기우 16-07-08 00:11
 
그러게요.
축하를 받아야 할 일인지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눈물이 많아진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때로는 눈물이 나야 하는데 나오질 않아
민망할때도 많았지요.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어쩌면 지금의 눈물은
안타까움의 눈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회한의 눈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흘러가 버린 세월들에 대한
그 세월을 붙잡지 못한
아쉬움의 눈물 같기도 하구요.
어린시절에 대한 추억들을 떠 올리며
가장 많이 눈시울을 적시니까요.

귀한 댓글을 주셨는데
화답이 늦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좋은 시간으로 꽉 채우시는
고운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이기복 16-06-16 09:00
 
앞만 보고 달려온 긴세월
눈물을 잊고 살아 왔지만
봄날의 새싹처럼
감정의 눈물을 움트게한 나이
우리들의 마음에
또 다른 자아의 이름인지도 모를 눈물!

세월앞에 익어가는 우리들의눈물!.
어찌 보면 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이름인지도 모른다네!

화려한 눈물,희망에 눈물,
고독에 눈물,슬품에 눈물,
그 흔한 눈물조차도
무수히 많은 의미가 있음을 알아야 하기에
함부로 쉽게 말하진 못하지만

너무 많이는 흘리지 마시게...
.
     
김기우 16-07-08 00:19
 
오랜만에 컴을 열고 몇자 적어 본다네.
초저녁 잠시 낮술 탓으로 한숨 자고 났더니
눈이 말똥말똥 해져서
다시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렇게 헤메고 있나 보이.

새로히 시작한 직장에서
하는 일이 너무나 고달프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몸도 마음도 지치고 피폐하여
글 쓸 생각도 못했는데
그게 버릇이 되고 습관이 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얼른 접하기가 되지 않더이.

여름이니 더운것은 당연한데
그제부터 폭염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계속 이어진듯 하이.
잘 이기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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