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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8 09:54
송년회 행사를 마치고....,
 글쓴이 : 재경금중18…
조회 : 2,802  
돌아보니 올 한해도 참 다사다난 했습니다.
크게는 어렵게 구성된 집행부의 야심찬 봄행사 공지가 있던날, 온 국민이 집단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지게 하는 일이 있어,
너 나 할것없이 그 아픔속에서 영~영~ 헤어나 질것 같지 않은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금중18회의 희망이며 자랑인 오승록 시의원의 재선을 이루어냈고,
몇번의 애사와 또 경사가 치루어 졌으며,
어리버리가 컨셉인 ㅋㅋ 제6대집행부의 거대한 행사 가을운동회도 성공리에 개최가 되었구요,
그렇게 우리 삶속에는 아픔도 기쁨도 적당히 배분되어져 있어서,
절망에 무릎꿇다가도 희망을 노래하며 무릎에 힘가득 주고 다시 일어나 앞을 향해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이렇게 우리의 동창회 안에도 작은 인생이, 삶이 고스란히 존재하듯이,
동창회와 함께 우리의 청춘도 가고, 또 인생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흘러간다는 것은 다시 오지 않아 아쉽기도 하지만, 다시오지 않을 오늘이기에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쉬움인지 후회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기분이 혼재하는 12월의 첫째주 토요일
제 각자 한해를 보내는 마음들을 안고, 오직 반가운 친구들 얼굴보는 기쁨만을 생각하며 달려온 신도림역 근처 화통집에서...
우리의 작은 송년회는 문을 열었습니다.
둘이 모이고 셋이 되고 열이 되고 스물이되면서 왁자지껄 흥분된 목소리들이 여기 저기서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울려퍼지고,
술잔에 술따르는 소리, 술잔 부딪치는 쨍그랑 소리...
지난 일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후회만큼이나 많은 말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그 작은 공간 속 고기가 타는 냄새까지도...,
그런 것들로 온통 화통집이 무르익는 그 시간이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왕이면 더 큰 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 목로주점 그대로 우리의 정도 흥얼거려지더군요.

제일먼저 나타난 축구패 일동들~ 멋지게 뽑아입고 나타난 홍규, 여전한 남일, 다정한 승명이와 빈인지 정빈인지 헷갈리는 빈이와
미리와 있던 어느 누구도 몰라봐 더 반가웠던 첫 얼굴 이주용,
그리고 천진난만한 미소의 주인공 동헌이와 수더분한 부준이, 문철이, 순철이..
차례 차례 친구들이 들어서는 화통집은 웃음이 가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시절 금진선착장끝까지 환영식으로 줄을 서서 카퍼레이드를 했던 기억뿐인 그 영광의 얼굴 김오남....

밝은 미소의 정빈이와 덩치와는 달리 귀여운 얼굴의 성은,
서울 경기권을 다 돌며 여친들 집앞까지 깎듯이 배달해준ㅋㅋ 우리의 든든한 이태수..
가을행사때 처음 와준 주한이를 다시 보게 되어 더 반가웠고,
이번 송년회 행사의 뉴페이스들 하이라이트
여전히 소녀처럼 여리고 이쁘던 김은주...의 곱던 자태,
삼년만에 다시와준 김신아와 오랜만에 다시와 준 김춘희 박미숙의 미소와 미모 또한 화통집을 밝히는데 일조를 했으며,
늘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인듯 하나 재경금중 주춧돌들 박은희, 전지미, 김영애도 뽐을 내고 들어서고,
이번 송년회 선물담당을 자청해준 남명희의 여전히 이쁜 모습.
우리동창회 첫회때 100명이 넘는 친구들앞에서 기도를 해 주시던, 그 기억이 늘 남아있는 박만영목사님의 어려운 걸음..
내사랑 나의사랑 박목사님..ㅎㅎ
얼마전 큰딸 효정이를 시집보내며 장인 장모가 된 용익오빠와 애자...
노래실력 끝내주던 양선이과 배트남다녀온 티를 너무내서 배꼽뺐던 기용이..
언제봐도 어디서 봐도 멋진 남순...
자태 그것만으로도 사모님의 포스가 무럭무럭 풍겨오는 미희와 딸 셋가진 반가운 인기...
그 외 집행부일동....ㅎㅎ

1차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하호호 시끌벅적 절정에 다다를 쯤,
2차 노래방으로 이동해서 시작된 본격적인 유흥은 여기서 차마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흥분의 도가니였으니...
그놈의 밤이 종이장도 아닌것을 찢어불자고 난리를 피우던 오승록을 주축으로...
그 찐하고 끈적끈적하며 능글능글하면서도 즐겁고 흥분되고 재미나고 웃다가 울다가 했던 그 밤...
밤을 꼬박 샐 태세를 갖추고 있는 이십여명의 마지막무리로부터 어리버리한 집행부는 꽁무니를 빼고,
순진한 우리 이재온 회장님만 끝까지 잡혀서 밤을 샜다는 후문이...ㅋㅋ
대단한 재경금중18회!!~~~퐈!! 퐈이팅임돠!!~ㅎㅎ

박만영 14-12-10 19:24
 
교회에서 5~10분 거리에서 모임이 있다고 해서 저녁에 당회모임과 식사를 가진 후
그래도 친구들 잠깐이라도 얼굴 보고 와야지 싶어 달려갔는데...
그 자리를 얼른 일어나지 못하고 1시간 가까이 앉아 있어버렸네요.
친구들이란 끈끈이에 붙어서 일어나지를 못하고서....
정말 오랜 만에 주용이란 친구도 만나고 여러 친구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즐겨줄줄 몰라 늘 머뭇거리게 되는데...
가서 만나고 돌아올 때는 솔찍히 아쉬움과 쓸쓸함이 교차하네요.
더 함께 있고 싶고, 함께 웃고 싶고 하는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아쉬움의 발걸음.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나만이 지켜야 할 것들 앞에 쓸쓸함을 안고서 돌아오는 길.
그래도 모두들 반갑고, 기쁘게 맞이해 주는 친구들 때문에 잠깐이지만
나로 행복과 웃음을 한가득 안고 오게 하네요.
모두들 반가웠고, 기쁘게 맞이해줘서 고마웠어요.
근데 오늘 이글은 누가 쓰신 건갑유!
글 보니 서작가님 글 같은데....
그란디 내 사랑  나의 사랑 박목사님이 혹시 난갑유!
오메 오메~! 울 사모님 이 글 보믄 나 맞아 죽는디 우짤라고 이런 글을....
난 내 사랑 나의 사랑은 내 주님뿐인디.... ㅋㅋㅋ
그날도 무지 반갑게 맞아준 서 작가님 감사했어요.
늘 친구들을 잘 섬겨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요.

친구들 추운 날씨에 건강하고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고
새해 힘찬 출발하시되 새해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드리 가득하기 기원합니다.
그리고 목사 친구로서 새해 소망은....
내년에는 모든 우리 동창 친구들이 술을 끊고 음료수와 저녁 식사로 동창회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근데... 내가 믿음이 적어서 그런지... 그 기도와 바램이 어째 이루어 지지 않을 것도 같구!ㅎㅎ
그나저나 한해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 많이 수고들 했어요.
특히 남주현 총무님 여러해 동안 친구들을 위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요.
모든 우리 친구들 다들 건강들 하시게나!
     
박목사님 14-12-11 15:31
 
'내가 사랑한 만큼 너도 나를 사랑해라'
이렇게 요구한다면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입니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중 일부입니다.

하하하하~!~
박만영 목사님!~
제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제 몫입니다.
우리 부디 금중18회 동창들은 사랑은 하되, 거래를 하지 맙시다.ㅎㅎ

거래는 부부사이에나 하는 거 아닐랑가요?ㅋㅋㅋ 농담입니다.
동창 14-12-10 21:02
 
총무님께 부탁드립니다
사진및후기 한번더 필터링해서 올려 주십시요
3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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