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와 처녀 뱃사공
작성일 : 14-07-17 21:33  조회 : 3,308회 

선비와 처녀 뱃사공

 



♥ 선비와 처녀 뱃사공

선비 세사람이 처녀 뱃사공의
배를 타고 강을 건너게 되었다.
중간쯤 가다가 선비 한 사람이
처녀 뱃사공 에게
"여보, 마누라" 하고 농담을 던졌다.

깜짝놀란 뱃사공은 선비에게 물었다
"선비님?
지금 누구를 부르신 겁니까?"

"우리가 자네의 배를 탔으니
자네가 우리 마누라가 아니고
무엇인가?"

처녀 뱃사공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선비들이 배에서 내리자 하는말
"내 새끼들아? 잘 가라."
하고 씽긋이 웃었다.

놀란 선비들은 황당한 얼굴로
말을 잃고 그저 뱃사공만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틀린 말을 했나요?
선비들이 내 배에서 나갔으니까
내, 새끼들이 아닌가요?
잘 가라 내 새끼들" 하고는
노를 저어 가더라

-『배꼽 뒤집어지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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