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남자와 약속지킨 하나님

한 총각이 하나님께 기도했다.
"저 예쁜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시면 절대 바람피우지 않겠습니다
만일 바람을 피운다면 저를 죽이셔도 좋습니다."
살다보니 바람을 피웠다.
그래도 죽지않자 몇번 더 바람을 피웠는데...

3년이 흐른 어느날 배를 타게 되었는데,
풍랑이 일자 옛날에 한 약속이 떠올랐다.

무서웠지만 나 혼자도 아니고
백여명이나 함께 배를 탔으니
설마 나 하나 죽이려고
배를 가라앉히진 않겠지하고
생각하는 순간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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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놈 백명 모으느라
3년을 애썼다~'.ㅎㅎ




우씨~~거시기를
집에 들어온 마누라 핸드백도
집어던져 놓고는 배를 잡고 웃는다..
젠장 뭔 일인지 알아야 같이 웃어주던지..ㅋ
아예 눈물까지 찔금거리며
곧 숨이 넘어갈 것 같이 웃는다....
한참 혼자 숨이 넘어가다가
겨우 이야기를 한다..

" 내 친구 XX 엄마 있잖아...."
" 응.. 그런데....?"
" 아!! 글쎄....."
또 웃고 뒤집어진다...
" 그 여자 거기를 홀랑 데었데..."
" 그게 무슨 소리야?"
" 아 글쎄 ... 거기를 홀랑 데어서
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 어쩌다가?"
" 그여자 좀 산다고 옷한벌 살려구 양장점에 데,
점원이 먼저온 손님 대접 한다고
종이컵에 뜨거운 녹차를 타서 의자에 올려놨데
그걸 모르고 털석 앉아버린거야 ..."
" 그냥 찻잔 같았으면 좀 덜 데었을건데,
종이컵이라 와작 깔고 앉아서 얇은바지에
홀랑 스며들어서...ㅎㅎㅎ"

" 병원에 급히 갔는데,
간호사도 치료를 못하고
웃음이 나서 죽을려구 하더라구...ㅋㅋ"
" 의사도 웃음이 나서 죽을려구하고,,,"
" 글쎄,, 치료를 할려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안 벗겠다고 바지 붙잡고 한참을 실랑이하다가
겨우 바지 내리고 치료를 하는데
거기 뿐만 아니라
속살 엉덩이까지 벌겋게 다 익었더라고...ㅋㅋ "
" 겨우 치료 마치고 집으로 어기적거리며 가는데
당분간 매일 병원와서 통원 치료하라는데
얼굴이 완전 떵 씹은 얼굴이더라구...ㅎㅎ"
" 그 집 신랑도 그렇고
그 여자도 불쌍하게 됐어???"
" 그건 또 무슨...???"
" 한동안 가게 문 닫아야할거 아냐..."
" 푸~~하하~~ 그러네..."
" 근데 우리 문병가야 하는거 아냐?
이웃의 아픔을 모른
체할 수도 없고...ㅋㅋ"
" 여러분 우리 문병을
가야 할까요??
말까 요??
회원님들~~워째유??